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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종란 작성일20-05-18 07:42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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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그 가방, 올 시즌 유행 가방 디자인 5가지]

/사진=파인드 카푸어 제공, 가수 현아 인스타그램셔링·리본·사슬…. 클래식한 가방에서 탈피해 개성을 강조한 가방들이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가방의 형태는 물론 스트랩 역시 기호에 따라 바꿔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다.

최근 가방 브랜드 모델이 된 한예슬은 화보 속에서 리본 스트랩 가방을 들어 화제를 모았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즐기는 가수 현아는 셔링이 가득 잡힌 가방을 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올 시즌엔 어떤 가방으로 스타일 지수를 한껏 올릴 수 있을까. 2020 S/S 시즌 런웨이에서 트렌디한 디자인 다섯 가지를 찾아봤다.



◇"엄마 가방 아니에요" 90년대의 귀환, 1. 짧은 숄더백


/사진=보테가 베네타 2020 S/S 컬렉션, 프라다, 펜디 공식 홈페이지, 그룹 레드벨벳 슬기 인스타그램짧은 스트랩으로 팔로 가방을 안을 수 있는 모양의 가방이 인기다. 1990년대 패션이 계속해서 리뉴얼되면서 프라다, 루이 비통, 펜디 등이 과거에 인기를 모았던 디자인을 리에디션으로 선보였다.

보테가 베네타는 기존의 위빙 호보백을 짧게 멜 수 있도록 바나나 모양처럼 디자인했다. 프라다는 나일론 백의 측면에 가죽을 덧댄 디자인을 선보였다. 나일론 백에 가죽 스트랩은 물론 체인 스트랩 버전도 내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크하거나 러블리하거나" 스트랩 포인트, 2.사슬 3.리본


/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마르케스 알메이다, 보테가 베네타, 토리 버치 2020 S/S 컬렉션사슬 목걸이의 유행과 함께 사슬 모양의 가방 스트랩도 인기다. 런웨이에서는 특히 위의 90년대 인기를 반영해 스트랩의 크기를 짧게 한 것이 주를 이뤘다.

스트랩의 굵기는 볼드한 것도 있고 얇은 것도 있다. 기존의 가죽 스트랩이 있는 가방에도 토리 버치처럼 체인 스트랩을 달아 화려함을 더하기도 한다. 이때 두 가지 끈 중 하나만 어깨에 메는 방식도 올 시즌 멋을 살리는 방법이니 참고할 것.

/사진=레지나 표, 미우 미우, 조나단 심카이 2020 S/S 컬렉션레지나 표는 보자기에 도시락을 싼 듯한 모양의 가방을 선보였다. 커다란 리본 매듭이 사랑스러운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어깨 끈을 매듭이나 리본 형태로 묶는 모양의 스트랩도 인기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다양한 디자인의 리본 스트랩을 내놓고 있다.

미우 미우는 긴 스트랩을 중간중간 매듭지어 길이를 조절한 듯한 모양의 스트랩을, 조나단 심스키는 가방의 양 끝을 어깨 위로 모아 묶은 모양의 호보백으로 재미를 더했다.



◇"만두백? 구름백?" 셔링넣은 가방, 4.만두백


/사진=보테가 베네타, 마르케스 알메이다, 루이 비통, 펜디 2020 S/S 컬렉션입구에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히는 셔링백은 보테가 베네타가 유행을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보테가 베네타가 선보인 파우치백은 일명 '구름백' '만두백'으로 불리면서 국내 스타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됐다.

올 시즌에도 이런 셔링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방이 인기다. 짧은 스트랩으로 어깨에 딱 달라붙는 숄더백으로 연출하거나 짧은 체인줄을 걸어 파우치처럼 들 수 있다.



◇"여름 분위기 물씬" 5. 라피아 백


/사진=펜디, 프라다, 오스카 드 라 렌타, 로에베 2020 S/S 컬렉션오는 여름까지 유용하게 들 가방을 구한다면 라피아 백을 추천한다. 라피아 소재는 라탄처럼 뻣뻣하지 않고 유연해 들기에 불편함이 적다.

프라다, 오스카 드 라 렌타, 로에베 등은 라피아에 가죽 스트랩이나 밑판을 덧댄 라피아 백을 선보였다. 버킷백이나 쇼퍼백 형태로 수납과 휴대가 쉽게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

가벼운 플로럴 시폰 원피스나 베이지, 카멜 등 얼시 컬러 패션에 매치해보자. 열을 흡수하지 않는 라피아가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펜디는 가죽을 얇게 직조해 마치 라피아나 라탄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피카부 백을 선보이기도 했다. 라피아보다 형태감이 오래 유지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 기분 전환용으로 들기 좋다.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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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sse님의 댓글

 urba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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