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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IA SOCCER UEFA EURO 2020 QUAL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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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19-03-24 20: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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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ia vs Switzerland

Switzerland's Denis Zakaria (R) in action against Georgia's Nika Kvekveskiri (L) during the UEFA EURO 2020 Group D qualifier soccer match at the Boris Paichadze national stadium in Tbilisi, Georgia, 23 March 2019. EPA/ZURAB KURTSIKID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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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예정인 전주실내체육관 조감도

【전주=이승석 기자】전북 전주시가 건축된 지 45년이 지나 낡고 협소한 전주실내체육관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신축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북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도는 KCC이지스 농구단 완전 정착과 농구팀 지역 기여 향상, 기존 실내체육관 활용 활성화 등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22억원이 투입돼 복합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 중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부지면적 2만3400㎡, 연면적 1만5940㎡, 관람석 5000석 규모로 신축하는 게 골자다.

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마지막 승인 절차인 지방재정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예산확보와 토지매입 등의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설계용역을 거쳐 신축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3년까지 건립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프로농구를 즐기는 시민과 농구팬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축하는 실내체육관이 농구뿐 아니라 배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각종 스포츠 국내·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 지역 유일의 공간으로 건립되는 만큼, 각종 국내·국제 스포츠 대회유치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전주실내체육관은 경기장과 관람석, 주차공간 등 공간이 협소하고, 준공된 지 45년이 경과돼 시설물 일부 벽체와 기둥 등의 노후화로 안전등급 C등급을 받는 등 시설물 증축 및 개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전주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농구 KCC이지스의 경우 이를 문제 삼아 연고지 이전 문제도 불거졌었다.

시는 지난 민선4기부터 실내체육관에 대한 리모델링과 증축 등의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해왔으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심사결과 사업계획 조정 등의 사유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이후 제반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부지를 현 위치에서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이전 신축하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 때문에 지방재정계획 심의위를 통해 투자심사를 받게 된 것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드디어 45년 만에 국제 실내 스포츠 산업의 메카가 될 전주실내체육관이 첫 발을 떼면서 농구팬들의 오랜 열망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면서 “농구 시즌에는 최고의 농구구장으로, 비시즌 중에는 각종 국내외 경기 유치로 시민들에게 보고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아울러 스포츠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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