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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영향'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IPTV결합상품 설치 시 현금사은품 지급으로 신규문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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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원다 작성일20-10-14 10: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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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온라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으로 보이며, 초고속인터넷 및 IPTV(인터넷티비) 가입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LGU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60% 가까이 올랐으며 무선서비스와 인터넷 및 IPTV 사업자가 모두 늘면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IPTV(인터넷티비)와 초고속인터넷을 합한 스마트홈 수익은 가입자 성장과 고가치 고객 유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이러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음에 따라 소비자들의 초고속인터넷·IPTV(인터넷티비) 신규 가입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센터와 오프라인 대리점이 아닌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의 경우 현금사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센터 대비 약 10% 이상 현금사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과 컴퓨터 화면으로 비교 및 신청이 가능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 중에서도 '아이티원(it1)' 영업점이 지난 2019년 6월에 시행된 경품고시제 가이드를 지키면서 전산개통완료기준 4시 이전 설치 건은 당일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4시 이 후 설치 건은 익일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아이티원(it1) 관계자에 따르면 "경품고시제가 시행되어, 이동통신 3사가 정한 사은품금액의 15% 상·하한 내에서만 소비자에게 지급할 수 있어 사은품으로는 큰 의미가 없어졌으며, 현재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SK브로드밴드(SK텔레콤)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의 경우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인터넷가입 문의 시 가이드보다 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은 불법영업점으로 의심해봐야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티원(it1)' 영업점이 '통신사별 요금계산기'를 개발하여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통신사별 요금계산기'는 소비자가 불필요한 상품을 유선상으로 권유받지 않고, 현재 상황에 필요한 인터넷 상품과 휴대폰결합을 직접 계산할 수 있어, 현재 비대면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이티원(it1)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영업점이며, 2004년을 시작으로 15년간의 기술과 전문성을 가진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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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6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노벨상 홈페이지(www.nobelprize.org) 캡처.
지난 12일로 2020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마무리됐습니다. 노벨상은 매년 10월 첫째 월요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동안 분야별 수상자가 가려지는데요. 발표 당일 아침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올해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가 화학상 수상 후보에 올라 관심을 끌었지만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20년 전 오늘,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경향신문은 2000년 10월14일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2020년 10월14일 김대중 전 대통령,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

“김 대통령은 한국과 동아시아 전반의 민주주의와 인권개선에 기여했으며 특히 남북한 간의 평화와 화해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당시 노벨위원회가 밝힌 선정 이유입니다. 위원회는 “김 대통령은 ‘햇볕정책’을 통해 남북한 간에 50년 이상된 전쟁과 적대감 극복을 시도했다. 그의 북한 방문은 두 나라 간의 긴장을 완화하는 촉진제가 됐다. 이제 한국에서도 냉전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겨났다”고 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김 전 대통령의 수상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반세기 동안 얼어붙었던 한반도의 데탕트를 이끌어낸 김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이라며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지역으로 남아있던 한반도 긴장해소의 문제도 의미 깊은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수상 소식은 당시 전국을 달궜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고향 전남 신안군 하의도 주민들은 김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잔치를 벌였습니다.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는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 공간에 김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걸었고요. 교보문고는 1992년 재개점한 이후 매장 내 두 군데에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초상화를 담은 액자 74개를 전시했는데요. 이중 2개는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위해 비워뒀음’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비워뒀습니다. 이 공간은 2010년 광화문점이 리노베이션하면서 사라졌다가 2014년 복원됐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한동안 연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 전 대통령의 수상은 후보 추천 14년 만에 이룬 쾌거였는데요. 김 전 대통령은 1987년부터 2000년까지 매년 평화상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첫 추천은 빌리 브란트 당시 서독 총리 등 사민당 의원 73명이 했습니다. 이들은 “김대중씨는 남북한의 독재정치에 대한 반대자이자 희생자로서 수십년 동안 민족자결을 통한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인권을 위해 투쟁해왔다”라며 추천했습니다.

당시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화상을 공동 수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을 함께 해왔다는 이유에서요. 하지만 군나 베르게 당시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동 수상 문제는 고려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탁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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